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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장애인 눈높이 행정 구현하자"…서울시 간부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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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과 20일 국립재활원서 교육

뉴스1

지난해 4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시각 장애를 체험하고 있다. 2016.4.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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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시는 5급 이상 간부 12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들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19일과 20일 이틀간 국립재활원 내 장애인체험교육장에서 휠체어 사용법,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사용법 등과 같은 이론교육을 받는다. 또 휠체어 사용, 시각장애인 체험, 주택·편의시설 견학 등의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간부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장애 관련 편의시설의 필요성과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인식 개선 효과를 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일헌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 우선 정책 수립이 몸에 배이도록 하고 장애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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