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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알토란벤처스,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 엔젤평가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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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인큐베이팅, 투자 전문 기업 알토란벤처스코리아㈜가 투자유치 희망 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평가하는 ‘엔젤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엔젤 평가위원은 6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에서 활동한다. 평가위원은 투자 유치 희망기업의 사업성과 투자 선호도를 평가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마이펩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벤처부 신설 등 벤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벤처투자 시장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또, 제4차 산업혁명 같은 호재와 대기업의 신사업 투자 이슈가 커지며 투자 시장은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투자 설명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유망 기업을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투자 유치 희망 기업 역시 대표, 창업주의 발표 실력에 따라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했다.

이에 알토란벤처스는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을 연결하는 상설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마이펩을 오픈했다.

마이펩은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이 가장 큰 특징.

이곳에선 투자자들이 투자 유치 희망 기업과 서비스, 제품을 직접 평가하는 기능을 만들었다.

알토란벤처스는 6월 본격 서비스 오픈 후 첫번째로 투자유치 희망 기업과 서비스, 제품을 평가를 하는 ‘엔젤평가위원’을 모집한 것이다.

엔젤평가위원은 벤처 및 장외주 투자 경험자와 벤처투자를 직접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이펩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평가위원으로 위촉 된 뒤에는 마이펩이 엄선한 기업과 제품, 서비스 정보를 확인한 후 투자 선호도 평점 부여와 의견을 제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해, 집단 지성의 평가를 통해 전망 있고 안정적인 기업을 확인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도 엔젤투자자는 기업 확인 안목을 높이고 다른 회원들의 평가로 투자 학습을 나누는 효과가 있다. 또, 기업은 단순 숫자가 아닌 엔젤투자자 또는 소비자의 의견을 통해 제품과 사업 보완 후 성공의 열쇠를 찾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

평가위원 모집에 대해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는 “엔젤투자자 집단의 투자 평가라는 새로운 개념을 투자 시장에 접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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