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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017 디비-스타즈,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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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7 디비-스타즈(DB-Stars)’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12곳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디비-스타즈(DB-Stars)는 공공·민간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12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데모데이 등을 집중 지원하며, 지난 3년간 선정기업들은 투자유치, 사업제휴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현재까지 약 215억 원(21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파킹스퀘어(1기)는 다음카카오와 100억 원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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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DB-Stars 데모데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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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해 총 273개 팀이 접수하여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을 선발했다. 희귀질환검사서비스(3billion)는 유전적 증거가 밝혀진 희귀질환 4,000여종에 대해 한 번의 게놈 빅데이터 분석으로 발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캐시노트(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가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재무·회계정보를 조회·관리할 수 있는 간편 회계 서비스로, 금융기관과 연동하여 수입‧지출 등 다양한 재무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거나 회계 장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선정된 주요 서비스들은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금융·교육·의료·부동산 등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로, 디비-스타즈만의 특화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자, 무한한 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디비-스타즈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헌 기자 ebiz@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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