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과 협약 당사자인 한국동서발전(주)은 공기업으로써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낮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장기구매하게 되며, 케이씨솔라에너지(주)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26㎿를 비롯해 한국GM자동차 창원공장 내 11.5㎿ 등 전국 90㎿ 규모의 다양한 시공실적과 운영경험을 갖춘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으로 인허가 및 시공,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횡성군은 갑천면 포동리 등 5개 부지 일원에 군유림을 20년간 유상으로 제공하고 1㎾당 15,000원의 사용료를 납부 받아 매년 2.5억 원, 20년 동안 50억 원의 임대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갑천면 포동리 7㎿급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에는 태양광시설 이외에도 산책로인 둘레길과 소규모 체육공원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배움의 길’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현 정부에서는 40년 후 원전제로,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감축을 위해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공약하고 있어, 에코(Eco) 횡성태양광 발전 사업은 횡성군을 신재생에너지 선도 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미 해당부지는 산업자원부와 강원도로부터 발전 사업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협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는 절차를 밟는 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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