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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양경찰서, '4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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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전 직원과 협력단체 등이 참여하는 '제4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경찰관과 치안활동에 참여하는 치안협력단체원들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도보거리를 측정, 10km에 1원식 계산해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루트로닉에서 범죄 피해자 등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늦은 귀갓길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양경찰과 협력단체 1255명이 3차에 걸쳐 75만 걸음을 모았다.

이를 통해 고양시 내 희귀질환 아동 및 단체에 치료비 및 생활비로 550만원을 지원하고, 방송매체에도 소개돼 전국 경찰서에서 고양경찰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화정역 로데오거리에서 고양경찰서 김병우 서장과 경찰관, 협력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전단을 배포하면서 시작했다.

고양경찰서는 150만원 적립을 목표로 다음 달 18일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을 통해 관내 범죄피해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이번 착한걸음 프로젝트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으로 범죄감소와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활동"이라고 말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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