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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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5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4선의 박주선(68·광주 동구남구을) 국회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선출 뒤 기자회견에서 “다시 국민으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당내 결속과 단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잘못한 것은 확실히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국민의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민주당이나 바른정당과 연대해서 협치를 실현하는 데 인색하지 않겠다”면서도 “타당과의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주선 비대위 체제는 대선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고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끈다. 비대위원으로는 이찬열·김관영·김중로·배준현·조규선·김정화·김동철(원내대표)·이용호(정책위의장) 등 국회의원 및 시도당·지역위원장 8명이 이날 선임됐다.
김규남 송경화 기자 3strings@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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