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해서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3번째까지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안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를 만들어 실패한 벤처 사업자 등 재창업자를 위한 창업자금을 세 번까지 지원하겠습니다."
국정기획위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실현을 위한 이행계획을 내놨습니다.
청년과 창업 기업가를 돕기 위한 펀드를 만들어 내년부터 재창업을 세 번까지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박광온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 "3번까지 지원한다. 2번 실패하고 다시 세 번 도전했을 때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삼세 번."
액수는 재정과 정책금융, 민간자본을 합하고, 중소기업청의 자체 펀드까지 더해 총 5천억 원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이 외에도 창업기업가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 대상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발표됐습니다.
금융위 업무보고에선 또 저금리 시대를 앞둔 우리 금융산업의 후진적인 영업 형태에 대한 질타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 "계속해서 예대마진 차의 수익에 의존하는 이런 금융시스템으로 과연 존립이 가능한 것인가?"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국정기획위는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국고로 부담하고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공약도 내년부터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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