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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342.93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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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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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째 사상최고가로 마감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종가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대금은 6조원을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날 장중에는 2343.67 까지 치솟아 지난 23일에 낸 기존 장중 최고치 기록 2326.57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 초반 부터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2651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4047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기준 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8% 오른 228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61%), 현대모비스(1.80%), 삼성물산(1.53%), 포스코(2.68%)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5%), 증권(2.66%), 보험(1.74%), 철강금속(1.71%), 운수장비(1.47%), 유통업(1.46%), 비금속광물(1.29%), 금융업(1.25%), 전기전자(1.24%)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의 거래량은 3억6586만5000주, 거래대금은 6조2024억5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지난 16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9포인트(0.46%) 내린 643.0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원과 4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08억원을 순매수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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