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가스안전공사, 대만 TGDC와 정기 기술교류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 본사에서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와 최초로 정기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KGS-TGDC 정례회의는 지난해 8월 양 기관이 ‘가스용품 기술 및 인증사업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1회 KGS-TGDC 정례교류회의에는 기관 대표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가스안전 관리체계와 대만의 가스용품 종류와 제품 검사ㆍ인증 절차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회의에서는 가스용품과 국제표준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가스용품ㆍ관련부품에 관한 상호 성능인증, 안전성 공동연구개발, 기술교육ㆍ학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양국의 가스 관련 업계ㆍ소비자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회의가 양 기관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한 독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21개국 55개 기관과 가스안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각각 사무소를 설립해 국제 신기술과 기술정보 동향을 수집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투데이/세종=박엘리 기자(elle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