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연극과 나이트의 만남. 신개념 작품 '더 가이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한때 나이트클럽의 빅뱅이라 불리던 전설의 4인조 라이브 DJ팀 '포썸'

새로운 대세 앞에 자리를 잃고 지방 나이트클럽을 전전하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러던 중 최고의 여성 DJ 마털다의 도움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는다. 과연 이들은 화려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연극이지만 뮤지컬만큼 음악과 안무가 풍성하다. 또 앉아 관람하는 기존 연극과는 달리 관객에 의해 극이 이어지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연극이다. 잠시 나이트클럽을 무대에 오픈한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도시 변두리의 나이트클럽을 고스란히 소극장에 옮겨다 놓은 듯하다. 공연장에 들어서자 직원 역시 "이곳은 공연장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입니다. 마음껏 즐겨주세요"라고 안내한다.

'더 가이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형태의 단체인 어드벤쳐 프로젝트의 야심찬 기획이 탄생시킨 작품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연기는 기본에 칼 군무가 무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MBN 문화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