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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프로필]靑 민정비서관에 '비법조인' 백원우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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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盧 전 대통령 영결식서 MB에 소리쳐..文 대통령이 사과]

머니투데이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백 신임 비서관은 비검찰일뿐 아니라 비법조인이다.

백 비서관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무비서를 지낸 뒤 노 전 대통령 취임 후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내 민정수석 업무에 밝다.

이후 총선에 도전,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서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사죄하라"고 외치고 경호원들에게 제지 당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때 장례집행위원장인 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정중히 허리를 숙여 사과하는 장면이 국민들에게 기억됐다.

백원우 비서관은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서울(1966년생) △동국대 사대부고 △고려대 신문방송학 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연대사업국장 △평화민주통일연구회 기획실 간사 △노무현 대통령 후보비서실 정무비서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17·18대 국회의원(경기 시흥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흥갑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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