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낙동강유역환경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학물질 안심관리협의체 협약식에서 대기업 관계자들이 멘티 협력업체 36개사 지원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2017.5.25./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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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화학물질 안심관리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
화학물질 안심관리협의체는 대기업-협력업체 간의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화학안전 관리 분야에 멘토링 시스템을 적용해 화학사고를 예방하는 업체 자율적 화학안전 관리 체계이다.
협약에 따라 녹색기업 중 전기·전자 업종 2개사, 자동차·기계 업종 4개사, 화학업종 4개사 등 총 10개 주관 대기업이 멘토가 되어 각 주관기업별로 2∼5개의 멘티 협력업체(총 36개사)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자율적인 화학안전 관리도 수행하게 된다.
이 자율관리에는 업체별 협의체 운영,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자체 점검과 화학물질 취급 관련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협약에 참여한 대기업은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손실 예방과 사회적 이미지 제고를, 참여한 협력업체는 화학물질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관리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화학안전 관리에 대한 집합교육과 전문기관의 무상 기술지원, 연말 자율관리 이행 평가를 통한 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송형근 청장은 “오늘날 기업의 존재가치는 단순 이익 창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에도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화학안전 관리에 기업의 자율성을 높여 화학사고로 부터 지역주민을 지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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