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러시아 자루비노항 카페리 재취항 문제 등 협의
사진왼쪽부터 최문순 강원지사, 양기대 광명시장.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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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가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최 지사와 만나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의 현실화를 위해 당면 현안인 속초~러시아 하산군 자루비노항 간 카페리 재취항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속초~자루비노항 카페리호 재취항은 자루비노항의 터미널 면허 갱신, 터미널 개보수 공사, 용선료 협상 등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나서서 자루비노 항의 터미널 면허 갱신과 개보수 공사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 달라. 용선료 협상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카페리가 재취항해야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속초~자루비노 간 카페리 재취항 문제는 강원도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양 시장이 언급한대로 강원도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가 추진 중인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는 광명동굴을 출발해 강원도 속초, 러시아 하산 자루비노항, 중국 훈춘, 북한 나진·선봉을 거쳐 백두산으로 가는 관광코스다.
양 시장과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올림픽을 홍보하기로 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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