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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타이어뱅크 “운전 1~4년 차 교통사고 비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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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10명 중 6명은 운전 시작 후 4년 동안 3회~4회 가량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3.5명은 사고 후 타이어 점검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

전자신문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엠블럼 (제공=타이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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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대표 김춘규)는 지난 1달간 페이스북서 고객 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운전 경력 1~4년 차에 교통사고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고 경험이 가장 많은 때' 질문에 53.5%가 1년~4년으로 답했다. 이어 10년 이상(21.8%), 5년~6년(11.8%) 순이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적은 '초보시절'은 물론 스스로 '자신있다'고 생각해 긴장을 놓아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 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항목이다. '사고 후 정비 장소' 질문에는 △ 완성차 업체 사업소 (41.4%) △ 단골 정비소 (27.3%) △ 보험 회사 안내 (21.4%) △ 주변인 추천 (9.5%) △ 기타 (0.4%) 순으로 답했다.

가장 많이 겪은 차량사고 유형으로 응답자의 55%는 '앞뒤 충돌(접촉)'을 꼽았다. 이어 △측면 접촉사고(19%) △빗길(눈길) 사고(9.1%) △타이어 문제(8%) △차량 고장으로 주행 중 멈춤(6.2%) △기타(2.7%)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후 타이어 점검 받아야 하는가'란 질문엔 87.9%가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12.1%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실제 '사고 후 타이어 점검' 질문엔 응답자의 64.3%만이 점검 받았다고 답했고, 10명 중 3.5명꼴인 35.7%는 점검 받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사고 후 타이어는 49.5%가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사고 후 정비시 정비업소에서 타이어 점검 권유를 받지 않은 경우는 거의 절반인 49.5%에 달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량 사고 후 타이어 점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지만 실천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각 매장에 고객 안전을 위한 점검 안내와 서비스를 강화 할 것”이라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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