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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B금융그룹,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위한 ‘상생 논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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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KB캐피탈 본사 대강당에서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24개 핀테크 스타트업의 모임인 ‘KB 스타터스’와 10개 외부 기관 멘토단인 오아시스 멘토단, KB금융그룹 계열사가 함께 모여 ‘KB 스타터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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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육성 중인 24개 핀테크 스타트업 벤처기업들과 10개 외부 기관으로 구성된 멘토단,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KB캐피탈 본사 대강당에서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24개 핀테크 스타트업의 모임인 ‘KB 스타터스’와 10개 외부 기관 멘토단인 오아시스 멘토단, KB금융그룹 계열사가 함께 모여 ‘KB 스타터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사업을 총괄하는 KB 이노베이션 허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B 이노베이션 허브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소개와 KB 스타터스 육성공간 확대 논의, 오아시스 멘토단 특강, KB 스타터스 추진사업 소개와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과 업체와 선정 업체 간의 파트너 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계열사와 외부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리브(Liiv) KB 캄보디아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의 스타트업과 리브 메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3개의 스타트업은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아시스 멘토단은 법무, 특허, 회계분야 등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한 핀테크 전문 멘토단으로 벤처캐피탈이나 엔젤투자자의 원활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진출 분야(본투글로벌센터), 금융 보안 분야(금융보안원)를 추가하면서 전문성을 보강한 바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이 모여 지난해 11월 투자협의체를 이뤘고 현재까지 9개 업체에 48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행했다. 하반기에는 오아시스 멘토단과의 협업을 보다 활성화하여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핀테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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