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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스피 최고치 행진에 신용거래융자 11거래일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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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후 증가세…이달에만 4177억(5.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코스피랠리에 신용거래융자도 장기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대비 664억원 늘어난 7조6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만 4177억원(5.8%)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가 전날대비 491억원 증가한 3조5565억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175억원 늘어난 4조1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대비 6294억원(21.5%) 늘어나면서 코스닥 증가폭 2662억원(6.9%)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342.93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2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장중 사상 최고치도 2343.72로 재차 갈아치웠다.

한편 예탁금은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투자자 예탁금은 23조5883억원으로 전날보다 2433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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