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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나우코스, 스모그 예방 화장품 ‘아쿠아 EWG 선 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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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솔루션 파트너’ 제2의 도약, 중국 상해연구소 확장 고객사 접점 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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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마스카라와 비비크림 명가로 잘 알려진 나우코스가 상해 뷰티 박람회 참가, 제2의 중국 시장 도약을 시작했다.

나우코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해 뷰티 박람회에서 상해연구소 ‘화야’와 함께 부스를 구성해 ‘뷰티 솔루션 파트너(Beauty Solution Partn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나우코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출품된 제품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Δ슈퍼푸드 캡슐 크림 Δ백스테이지 칼라카라 Δ77 아쿠아 EWG선 젤 등이다.

나우코스 노수현 차장은 “이들 제품은 바이어가 원하는 성분을 캡슐에 담아 효능을 얻는 콘셉트로 바이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슈퍼푸드 캡슐 크림은 밸런싱 캡슐 매트릭스 시스템(Balancing Capsule Matrix System)을 적용했다. 크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캡슐 믹싱을 통해 캡슐 내부에 난용성 유효성분을 안정화시키는 공법이다. 이렇게 되면 알갱이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다.

사용 시 알갱이가 남는 다른 캡슐 크림과 비교되는 기술로 나우코스만의 특허다.이 제품은 기획단계에서 Δ수분지속력 Δ촉촉함 Δ산뜻한 마무리감 매끈함(oily) Δ자극 없음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알갱이 형태의 제형이 피부에 바르자마자 녹아내리는 체험을 한 방문자들이 신기해서 부스를 다시 찾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백스테이지 칼라카라는 에어 볼 파우더(air boll powder)가 속눈썹 사이사이 뭉침 없이 부착돼 볼륨감을 높여 준다. 한번 바르면 연출한 눈썹 모양 그대로 빠르게 굳어 처음 모습 그대로 하루 종일 아찔한 컬링(curling)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노 차장은 “컬러 렌즈를 사용할 경우 동공에 맞춘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초록색의 경우 빛 반사로 눈이 크게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부스에서 실제 체험해본 여성 바이어는 “속눈썹이 자연스럽고 굵고 길어 보이게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건조 시 견고한 막을 형성해 강력한 워터 프루프 효과를 가진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기상이변과 대기오염이 심각해 스모그 경제 관련 품목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스모그 예방 화장품도 등장하고 있다.나우코스의 ‘77 아쿠아 EWG 선 젤’은 스모그로 인한 모공 석폐를 방지하고 자외선차단 기능을 가졌다. 제품명에서 보듯 77%의 수분 베이스로 피부 진정효과를 내는 젤을 바른 듯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제로 PA++++ 등급이며 주름 미백의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나우코스 황윤진(黃尹珍) 팀장은 “EWG 등급이 낮아도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있는 성분이나 모공을 막는 등의 요소를 모두 뺀 제품”으로 “100% 오가닉 필터만을 사용해 피부가 숨쉬는 듯한 텍스처에 물 같은 점도의 젤 발림에 백탁이 없는 제형”이라고 설명했다.나우코스는 2015년 상해 나우코스를 설립하고 올해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 35개국에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립스틱, 립글로즈, 자외선차단제, 클렌징, 핸드크림, 슬리핑팩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제품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는 “원료정량시스템(RWS)와 통합물류시스템(WMS)을 구축해 고객에게 고효율의 합리적 가격 제안(cost)과 최소기간 적기 공급(delivery)이 나우코스의 경쟁력”이라며 “뷰티 솔루션 파트너로서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수현 차장은 “화장품은 시차 없이 유행물결이 바로 확산되는 한·중 동조화 현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재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나우코스는 사계절 맞춤형 처방을 개발하는 중 신제품도 중국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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