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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부산 동주여고, 장애인 수영선수 어머니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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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 동주여자고등학교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학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제17회 동주비전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스쿨에는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군의 어머니 양정숙씨가 나와 '시작하라, 만족하라, 감사하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양씨는 선천성 무형성 장애로 태어난 아들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수영선수가 되기까지 과정과 그 곁을 함께한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정길 교장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김세진 선수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주여고는 중구청의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동주비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정호승 시인, 박동규 교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16차례 강연과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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