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일반 냉장고보다 깊이가 18.9cm 정도 낮아,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했을 때에 비해 주방에 여유 공간이 생긴다. 또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사용하면서도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가 607리터 용량 세미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 LG전자 제공 |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 용량 6.1리터 더 늘렸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에서는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안쪽에 설치돼 냉장실 공간을 차지한 반면, 신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 용량도 기존 제품보다 6.2리터 더 키웠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이 적용된 786리터 용량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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