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표적 가구거리인 학성가구거리에서 축제가 열린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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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의 대표적 가구거리인 학성가구거리에서 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학성가구거리 일원에서 제2회 학성가구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성동 가구거리 상인들의 지원을 통해 쇠퇴한 옛 도심의 활력을 되찾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지난해 학성가구거리의 상점가 등록을 기념해 처음 열린 뒤 올해로 두 번째다.
학성가구거리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 시민노래자랑, 제로경매 이벤트, 먹거리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로경매 이벤트는 장롱과 침대, 화장대 등 상인들이 준비한 가구를 경매를 통해 원가의 50%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처음으로 목공방 나무갤러리에서 가구 DIY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필통을 만들어보는 ‘편백 필통만들기 체험활동’도 열어 즐길거리를 더 한다.
이와 함께 축제와는 별개로 지난 13일부터 매장 구매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학성가구거리는 지난 1970년대 시내 중심가인 성남·옥교동 일대에 있던 가구점들이 1980년대에 들어 지가가 저렴하고 넓은 매장마련이 용이한 현재의 학성동으로 이전하며 형성됐다.
이 거리는 지난해 5월 상점가로 정식 등록했으며, 현재 가구를 취급하는 52개 점포가 들어서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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