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도로사업 추진현황 |
시는 사업을 시작한 뒤에 토지소유자의 반대로 사업이 장기화하거나 주민 갈등이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 가운데 토지소유자가 100% 동의하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정할 방침이다.
또 계획 단계에서 동의를 얻은 뒤 보상을 모두 끝내고 도로에 착공하는 '선보상 후착공 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보상과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이 장기화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보상 착수 전 전문가 설명회를 통해 협의를 빠르게 진행, 보상 첫 해에 9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완공 사업에 집중 투자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63건 가운데 48건에 집중 투자해 내년까지 조기 완료하고, 보행로 설치 등 소규모 사업을 제외한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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