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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박주선 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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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대위원장 만장일치로 선출

6명 추가 비대위원 선임..비대위원회에 일임

중앙위원회 의장 권은희..부의장 최도자·김종회 선임

[이데일리 김재은 임현영 기자] 당내외 혼란이 지속됐던 국민의당이 25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김동철 원내대표, 이용호 정책위의장, 이찬열 의원, 김관영 의원, 김중로 의원을 비롯해 배준현 부산시당 위원장,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김정화 강남을지역위원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찬열 의원은 수도권 대표로 포함됐고, 여성 청년위원장으로 김정화 위원장이 낙점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당을 정비해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고연호 대변인은 “당의 정상화를 위해 원내 국회의원과 원내외 지역위원장간 각종 TF위원회를 구성해 당 발전에 기여해달라는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동철 원내대표는 “비대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을 추스려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열겠다”며 “7월도 가능하다면 당겨서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당무위원회에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에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현행 국민의당 당헌당규상 15명의 비대위원을 구성할 수 있어 6명을 추가로 인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고연호 대변인은 “추가 6명의 선임에 대해서는 비대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권은희 의원이, 부의장에는 최도자, 김종회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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