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MHN이우람]지난달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성형부분 여러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차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심포지움'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심포지움'은 최소침습으로 할 수 있는 성형법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나누는 학회로서, 20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가하였다.
이날 심포지움 행사에 참여한 안양 연세이원성형외과 이원 대표원장은 피부재생술(Face and Neck Rejuvenation by Autologous Fibroblast)에 관한 강연을 발표하였다.
이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콜라겐재생의 완전체인 섬유아세포(fibroblast)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강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섬유아세포(fibroblast)는 결체조직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세포로, 피부에서는 주로 진피층에 위치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합성해내는 세포들이다. 이외에도 상처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포외기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proteinase activity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섬유아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있어 진피층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세포외기질의 환경이 중요하다. 세포외기질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선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섬유아세포 또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세포의 환경적인 요소까지 덧붙여 설명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게 된다. 80세에 이르러서는 섬유아세포의 총수가 50%까지 줄어든다. 이러한 노화현상을 역행하는 방법으로 여러 레이저나 주사요법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런 자극으로 인한 콜라겐의 경우 약 3개월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원장의 설명이다.
이원장은 "섬유아세포 방법은 피부미용에 있어 탁월한 결과를 나을 것이 분명하며, 이런 훌륭한 기술을 잘 응용하는 것이 전문의의 몫이다. 따라서 정확히 주입하는 것과 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환자들에게 가장 큰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연세이원성형외과는 지난 3월 연세이원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범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센터로 통합 확장이전을 하여 종합적인 편의시설 증가 및 주차시설을 확충하였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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