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5일 도내 뿌리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동진볼트'를 방문해 지정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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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이지안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동진볼트'를 뿌리기술전문기업 제71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은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과 같은 국내주력산업이 발전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공정을 일컫는다.
중소기업청은 Δ주조 Δ금형 Δ용접 Δ표면처리 Δ열처리 Δ소성가공(소재에 힘을 가해 변형시키는 것)등 6개 분야의 기업 중 기술력이나 특허실적, 매출이 우수한 곳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동진볼트는 소성가공 분야에 속해 볼트, 너트류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만 116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경남중소기업청은 향후 동진볼트에 기술개발과 인력운용,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일 청장은 이날 동진볼트를 직접 방문해 "경남에서는 조선, 기계 등 주력산업은 물론 그와 연계된 부품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데, 지원과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중소기업청이 각종 제도를 통해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달말 현재 전국에서 554개 기업이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남에서는 71개사가 선정돼 3위를 기록하고 있다.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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