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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서울반도체, 獨마우저 상대로 두번째 특허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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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대만 에버라이트사가 제조한 LED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부품 유통업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를 상대로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3월 마우저가 판매하는 고출력 LED 제품에 대해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소송을 재기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지난 소송은 에버라이트가 제조한 고출력 LED 제품과 관련된 소송이었고, 이번엔 에버라이트 주력 제품인 미드파워 패키지 LED 제품과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들 제품에 대한 침해 금지 명령과 판매된 제품을 모두 회수해 파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이번에 서울반도체가 침해됐다고 주장한 특허는 LED 소자의 광 추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미드파워 및 고출력 LED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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