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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개포주공4단지 관리처분인가 기대감에 매매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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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추진단지인 개포지구를 중심으로 일부 거래량이 증가 추세다. 실제로 강남구의 매매가(▲0.23%)와 전세가(▲0.11%)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자리한 개포석영공인중개사는 지난 20일 개포주공4단지 아파트의 전용면적 35.86㎡ 저층 매물을 매매가 9억원에 중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개포석영공인중개사]


1982년 12월 입주한 개포주공4단지는 재건축 관리처분 인가를 앞두고 있다. 여름 내 인가가 나올 예정이며 인가 후에는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된다.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4층~지상34층, 34개동, 총 325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시공사는 GS건설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개포석영공인에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의 매매가는 급격히 상승 추세다. 개포석영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빠르고 기대감이 높아 하루에도 가격이 2000만~3000만원 사이로 크게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수인은 투자 상담을 받으신 후 전용면적 84㎡(공급 34평형) 배정받는 물건으로 계약했다"라고 거래 스토리를 전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 개포초가 있고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단대부고, 경기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차량 이용 시 영동대로, 양재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도심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모산, 양재천, 개포공원, 달터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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