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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26일부터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한해 대한항공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한 승객은 약 2만4741명으로 지난 2010년 1만4211명에서 약 74% 증가했다.
‘스카이펫츠’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아진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편을 이용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마다 스탬프를 제공하는데, 1케이지 당 편도기준으로 국내선은 1개, 국제선은 2개의 스탬프가 부여된다. 스탬프가 6개가 모아지면 국내선 한 구간 50% 할인 혜택을, 스탬프 12개가 모아지면 국내선 한 구간 무료 운송이나 국제선 한 구간 50% 할인 혜택 중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2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국제선 한 구간 무료 운송을 제공한다. 유효기간은 탑승일로부터 3년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한 마리와 김포에서 제주를 다녀오고, 인천에서 방콕을 다녀오게 되면 국내선 왕복으로 2개, 국제선 왕복으로 4개 총 6개의 스탬프를 모아 국내선 한 구간 반려동물 운송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고양이,새이며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한 달 동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이컨박스’반려견 용품 패키지를 무료 제공하며, 응모한 모든 회원에게는 정기 배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의 증가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승객들이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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