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해상기동 훈련 |
【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서해안에서 NLL(북방한계선) 수호를 위한 한·미연합 합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4일 시작돼 26일까지 계속 된다.
훈련에는 2500t급 신형 호위함, 해군 수상함, 잠수함, 해경정 등 13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공군 전술기,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육군 2사단 소속 아파치(AH-64) 헬기 등 항공기 12대가 참가했다.
25일에는 적 경비함의 북방한계선 침범 상황을 가정해 해양 차단작전을 실시했으며 26일에는 함정 생존성 향상을 위한 손상통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24일에는 서해상에서 중형화기를 동원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 헬기 전력이 최초로 참가해 해군 함정들과 합동으로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실시했다. 아파치 헬기 전력이 서해 수호 임무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 작전 참여로 적 후방침투 세력 탐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이재남 23전투전대장(대령)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능력을 토대로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계획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했다.
kkw51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