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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지방의 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을 하는 김모씨는 회사 인근 아파트로 신규 분양을 알아보고 있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단지의 꾸준한 개발로 아파트 가치 상승 여력 또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김씨는 ”출퇴근도 수월하고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 환경도 잘 갖춰진 아파트로 분양을 알아보고 있다”며 “같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많은 동료들이 직장근처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지난 3월 삼성반도체 단지와 인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가 올해 수도권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속초농공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한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역시 부산 제외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직주근접 아파트는 수월한 출퇴근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주변으로 기반시설이 꾸준히 들어서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소득 수준이 높은 임직원들의 수요가 꾸준해 거래도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단지 개발이나 확장이 이어지면 꾸준한 도로 개발 및 대중교통 개통도 차후 아파트 가치 상승의 호재로 손꼽힌다.
부동산 관계자는 “직주근접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여러 기업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특히 지방의 대형 산업단지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는 꾸준한 수요로 환금성이 좋고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 산업단지, 포항제철(포스코) 등 굵직한 산업단지를 품은 포항에서 직주근접을 누리는 신규 아파트가 분양해 눈길이 쏠린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맺고 포항시 북구 두호동 일대에서 두호 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항 두호 주공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두호동은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만 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 포항제철(포스코)와 접근성이 용이하며 영일신항만 건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 가치도 갖춘 만큼 배후 주거지역으로의 관심이 높다.
또한 포항의 전통 교육특구이기도 한 두호동에 자리잡은 두호 SK VIEW 푸르지오는 매 학기 치열한 입학경쟁률을 보이는 두호남부초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포항고, 포항여중, 포항여고 등이 명문학군을 이루고 있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의 합작 컨소시엄 아파트로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중소형 대단지의 우수한 상품력으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의 중심 입지답게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두호동은 포항의 주거 중심 지역으로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죽도시장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춘 만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새천년대로, 포항 IC 등의 도로 환경을 갖췄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또한 KTX포항역을 통한 전국 광역 교통망이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의 명문인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도 도보권으로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구 웨딩캐슬예식장 맞은편)에 마련되며 내달 분양 할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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