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5일 공사 본사에서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와 최초로 정기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KGS-TGDC 정례회의는 지난해 8월 양 기관이 ‘가스용품 기술 및 인증사업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 관계자들이 최로로 열린 정기교류회의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1회 KGS-TGDC 정례교류회의에는 기관 대표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가스안전 관리체계와 대만의 가스용품 종류 및 제품 검사·인증 절차에 대한 발표가 진행했다. 이후 회의에서는 가스용품과 국제표준 등 분야에서 이루어질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양국이 가스용품 및 관련부품에 관한 상호 성능인증, 안전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기술교육 및 학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양국의 가스 관련 업계 및 소비자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무엇보다 이번 회의가 양 기관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한 독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21개국 55개 기관과 가스안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각각 사무소를 설립하여 국제 신기술과 기술정보 동향을 수집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