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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연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백색가루 살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보건의료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해 모의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 등 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의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범 진압, 보건의료원은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노출자 응급처치,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군부대의 경계강화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과 대응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위기상황 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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