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조찬포럼서 강연
2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노사민정 5월 조찬포럼이 제주지역 경영계 CEO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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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노사민정 5월 조찬포럼이 2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제주지역 경영계 CEO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행복 연구가로 널리 알려진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의 기원:과학의 눈으로 본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서 교수는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이고, 인간은 행복을 위해 산다”며 “모든 것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라는 다윈의 진화론과 같이 행복 역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진화한 산물”이라고 진단했다.
서 교수는 “행복은 원대하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은 작은 일상 속에 늘 살아 있다”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자꾸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행복감을 전하는 가장 확고한 요소는 바로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연세대를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서 교수는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의 논문들은 OECD 행복측정 보고서에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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