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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서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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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콘텐츠기업들의 부족한 자금 충당을 위해 5월 25일 광화문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 for CK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의 스핀오프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함께 콘텐츠코리아랩(CKL)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과 투자자의 비즈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꽃단장’을 하고 투자자를 만나게 되며, 투자유치설명회 이전에 치러지는 IR(Investor Relations)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업계 선도주자와 전문가들에게 사업아이템의 시장성, 확장성, 성공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증?보완 받아 투자사 앞에 서게 된다.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기업은 총 23개로,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각각 애니, 캐릭터, 공연 등 전통적인 콘텐츠와 4차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비디오 맵,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스마트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이중 최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문화공작소‘상상마루’는 수학교육을 결합한 융합뮤지컬 <캣 조르바>의 IP확장을 한 추가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문을 두드렸다.

또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는 현재 KBS2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사인 크리스피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및 TV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을 위한 제작비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20여 개의 투자사들은 참여기업을 면밀히 검토한 후 콘텐츠의 확장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투자,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을 돕는 지분투자를 전략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KL에서 발굴?육성한 우수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쁘다”며, “올해 행사가 스타트업, 투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본 행사인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콘텐츠 투자와 수출이 결합된 콘텐츠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에 관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수출마케팅정보플랫폼 Welco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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