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각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금융계좌 추척,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업체 및 인도네시아 대사관과의 긴밀한 수사공조로 3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수사과정에서 피의자가 피해금액 대부분을 변제하자 피해자 oo물란(남, 근로자)은 "수 개월동안 밤낮으로 고생하며 모은 돈을 모두 사기 당해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마음고생을 했는데 경찰 덕분에 피해금액을 모두 돌려받았다. 이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 표시했다.
수원남부경찰서장(경무관 이문수)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사례 수사 및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