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X ‘스티브J&요니P’, 토니모리 X OiOi 등 한정판 컬렉션으로 소장가치 높여
맥과 ‘스티브J&요니P’가 2년 간의 준비 끝에 선보인 협업 컬렉션 이미지/사진=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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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패션을 입고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잡고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콜라보레이션 화장품들은 ‘코덕(코스메틱 덕후)’과 ‘패피(패션 피플)’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매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미국 화장품 맥은 한국 디자이너 듀오 ‘스티브J&요니P’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22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 공개했다. 맥이 국내 디자이너와 협업한 상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립스틱, 아이섀도, 아이글로스, 메이크업 백 등이 출시됐다.
이번 협업에서 맥은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없던 제품인 쿠션 제품을 개발해 ‘라이트풀 C 퀵 피니시 쿠션 컴팩트’라는 브랜드 최초의 쿠션 제품도 선보였다. 맥은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을 두던 중 스티브J&요니P의 컬렉션을 본 후,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컬렉션은 6월 2일 전국 맥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자수, 바나나, 선인장 등의 아이콘이 눈길을 끄는 토니모리 X O!Oi 써머 컬렉션/사진=토니모리 |
토니모리는 패션 브랜드 O!Oi(오아이오아이)와 손잡고 써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름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모아 O!Oi 감성으로 패키지를 재해석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야자수, 바나나, 선인장 등 귀여운 아이콘을 적용하고, 선명한 색감의 핫 핑크와 블루,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OiOi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쿠션 제품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백젤 아이라이너 등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 제안됐다.
빌리프는 슈즈 브랜드 ‘탐스(TOMS)’와 만났다. 5월 한 달간 선보이는 ‘빌리프 X 탐스’ 콜라보레이션은 피부에 진실한 가치를 전하는 빌리프와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신발 한 켤레가 전달되는 ‘one for one’ 기부 캠페인을 실천하는 탐스의 철학을 담았다.
’빌리프 X 탐스’ 스페셜 패키지로 선보인 아쿠아 메이트 2종 세트/사진=빌리프 |
빌리프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표 제품인 ‘빌리프 아쿠아 메이트 2종 세트’를 선보였다. 또 구매 고객 모두에게 ‘빌리프 X 탐스’ 스페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탐스 신발 당첨 기회가 담긴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나스는 패션 아이콘인 프랑스 여배우 샬롯 갱스부르와 협업해 ‘2017 샬롯 갱스부르 썸머 컬렉션’을 내놨다. 샬롯의 시그니처 룩인 짙은 눈매를 표현해 줄 듀오 아이섀도와 콜라이너를 비롯해 생기있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하이드레이팅 글로우 틴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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