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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무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쯤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A씨 집 안으로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애완견 한 마리를 훔친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 집을 지나가다 마당에 있는 개를 보고 본인의 오토바이를 이용, (애완견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B씨는 "개가 너무 귀여워 데려다 키우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우 기자 hwsh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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