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생태놀이숲 |
【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덕유산 절경을 품은 무주 구천동천 지방하천사업'이 정부 사업에 선정됐다.
무주군은 25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 하천사업 제안 공모에 이 사업이 선정돼 국비 125억원을 지원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사업구간의 중요도와 사업계획의 우수성, 실현가능성과 사업추진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25억원, 지방비 1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설천면 덕유대 캠핑장에서 원당천 합류 지점까지 연장 1.97㎞에 대한 치수와 친수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군은 제방정비(0.89㎞)와 교량(경관교량 2곳 등 총 5곳) 재가설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곳에 월하생태놀이 숲과 덕유물빛 쉼터, 삼공어울문화마당, 구천생태방수로 습지, 산책로 및 자전거 길(3.6㎞)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후 무주 구천동천의 우수한 생태, 문화,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이라는 새로운 하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전재난과 박은석 하천방재 담당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무주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구천동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