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무관은 2012년 서울 한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관할 유명 대학병원에서 300만원이 넘는 'VIP 건강검진'을 공짜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해당 경찰서에서 일하며 건강검진을 알선한 전직 경찰을 불러 조사했다. 또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해 검진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박 경무관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앞서 지난 3월 박 경무관에 대한 감찰을 벌인 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 징계위는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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