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모범음식점을 우선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전환해 평가하고, 점차적으로 관광지 등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위생주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영업자(희망자)가 신청하면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위탁한 전문기관 또는 위생등급 평가 전문교육을 이수한 소비자 위생감시원이 평가표에 의해 평가를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는 총 55개 항목으로 음식점 위생수준과 서비스 부분 등 상세한 평가내용으로 이뤄졌다. 결과에 따라 업소는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해 표시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조기정착을 위해 자체평가를 2015년과 2016년 2년에 걸쳐 실시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위생등급 평가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출입검사 수거 등 2년간 면제,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등급표시판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김은태 시 위생과장은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위상주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감소,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정, 홍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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