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맨 왼쪽)이 일본 태평양 공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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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일본·미국 2개사 투자유치를 위해 복기왕 시장을 대신해 출장길에 오른 이상춘 경제환경국장이 지난 24일 일본 Pacific Industrial社와 2000만 달러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외자유치에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오가와 신야(小川信也) Pacific Industrial社 회장, Pacific Industrial社 국내 법인인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최주택 회장,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Pacific Industrial社는 오는 2020년까지 아산시 득산 농공단지 8816.6㎡(2667평) 부지에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추가 건립한다.
Pacific Industrial社는 지난해 기준 종업원 3500명 매출 1조 3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
아산시는 Pacific Industrial社의 이번 투자에 따라 향후 5년간 매출액 1000억 원, 1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이상춘 경제환경국장은 “Pacific Industrial社의 이번 투자로 아산시는 물론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하며,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Pacific Industrial社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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