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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구글 유튜브 TV, 사진, 킵, 캘린더...'가족 그룹' 기능으로 더 긴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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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에서는 개선된 사진 공유 기능이 발표됐다. 사진 속의 인물이 누구인지를 판단해 그 사람에게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라이브러리를 가족과 동기화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발표되지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점은 가족과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것이 구글의 커다란 계획의 출발 지점이라는 것이다.

구글은 사진 앱에 새로운 공유 기능을 추가했을 뿐 아니라, 유튜브, 캘린더, 구글 킵에도 가족 그룹 옵션을 추가했다. 쇼핑 목록, 중요한 약속, 사진, 재생 목록 등을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가족 중심 그룹은 구글에 있어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플레이 뮤직 앱에도 가족 그룹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제 가족 그룹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작하려면 최대 6명까지 구글 그룹에 가족 그룹을 만든다. 공유한 내용은 스마트폰에서와 마찬가지로 편집 및 삭제할 수 있다.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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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구글 킵에서 가족 그룹과 콘텐츠를 공유하면, 하트가 있는 집 모양 아이콘이 표시된다. 캘린더에는 새로운 가족 캘린더가 생성돼 각 개인 앱에 추가된다. 가족 캘린더에서 생성된 일정은 모든 구성원 스마트폰에 동기화되며, 킵에서처럼 구성원들은 일정 작성, 삭제, 수정 권한을 가진다. 사진 앱으로 그룹에 사진과 동영상을 보낼 수도 있다.

캘린더 일정은 가족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과 개별적으로만 공유할 수 있다. 킵에 외부 사용자가 추가되면 가족 그룹에 사용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구성원은 최신 버전 앱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은 유튜브 TV에서도 가족 그룹을 주목하고 있다. 구독자는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멤버십을 공유할 수 있고, 각 구성원은 자체 클라우드 DVR 저장 공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족 그룹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많은 가족들이 구글 서비스에 익숙하지만, 가족 그룹 기능을 사용하면 연락과 공유가 훨씬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들은 드라이브, 안드로이드 메시지 등 구글 가족 기능 중심으로 긴밀하게 구축되어 간소해진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출시되기를 바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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