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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집계한 보건소 이용자 수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진료인원은 이전 전인 2016년 12월 한달 이용자 내과 488명, 한방 44명, 물리치료 109명에서 이전 후 2017년 4월에는 내과 841명, 한방 150명, 물리치료 427명로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건소 이전을 통해 공주의료원 이전으로 불편을 겪는 노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오곡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어려웠던 공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전해 우울증과 인격 장애 등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원 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구내식당을 없애고, 근처의 식당과 산성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5일장 알뜰 장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원규 행정팀장은 "보건소 이용객이 증가한 만큼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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