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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제윤경 “투명하게 공개된 이낙연 과오…국민이 잘 판단해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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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제윤경 의원 소셜미디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투명하게 공개된 후보자의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제윤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시선 속에서, 어제 새로운 정부의 첫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도덕성, 정책 검증 모두 빼놓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을 거치며 새 정부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 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렇게 투명하게 공개된 후보자의 과오에 대하여, 그 의도와 배경이 이전과는 다름을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고 선택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 의원은 “오늘 이어질 청문회에서는 의혹 해소와 정책 검증에 있어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낮은 자세로 일부 의혹은 바로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시종일관 차분하게 의원들의 질문에 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박명재 자유한국당 청문위원이 “강동구에 있는 학교에 가기 위해 옮겼다고 하는데 왜 그러면 강동구로 가야지 논현동으로 갔느냐”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송구스럽다”며 “위장전입이 사실이고, 생각 자체가 떳떳하지 못했다”고 즉시 해당 의혹을 인정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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