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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LH 단지내 상가에 290억원 뭉칫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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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에 29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실시된 LH 단지 내 상가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 △김포양곡 H-1블록 4호 △파주운정 A21블록 9호 △수원호매실 B-2블록 8호 △수원호매실 A-7블록 9호 △오산세교 주상1블록 15호 △원주태장 천년나무5단지 3호 △화성동탄2 A6블록 6호 △화성동탄2 A50블록 8호 △화성동탄2 A69블록 8호 △대구테크노 A-10블록 7호 △대구신서 A-7블록 4호 △세종2-2 M8블록 5호 등 86호 중 85호가 주인을 찾았다.

오산세교 1블록 103‧104‧105‧107(호) 등 4호는 23일 최초 입찰에서 유찰됐지만 24일 재입찰에서 주인을 찾았다. 반면 김포양곡 H-1블록 103(호)은 재입찰에서도 유찰됐다.

낙찰된 85호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291억8936만3100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은 163.85%이다.

낙찰가율이 200%를 넘은 상가는 22호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은 예정가 2억8300만원 대비 5억981만원 높은 7억9281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280.14%)을 기록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여러 지역에서 한번에 많은 상가 물량이 공급돼 평균 낙찰가율은 높지 않았지만, 화성동탄‧수원호매실 등 인기 지역에서의 고가낙찰 현상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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