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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2017 로봇산업 진흥 및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23일까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지원 대상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총 4억 원 규모로 지원 자격은 도내 제조·서비스 시스템 부품 등 로봇관련 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에게는 △기술 및 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SW 개발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금형제작 등에 평가에 따라 1억 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경기도에는 전국 40.1%인 1089개 로봇산업 관련 기업이 입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1만1408명으로 전국 대비 56.9%를 차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경제과학원 미래기술확산팀(031-888-6826)에 문의하면 된다.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해 지난해부터 도내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R&D·사업화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로봇기업을 위한 인증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후속 지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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