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방송 중 스케치북에 욕설 써 논란

빅스 켄/사진=뉴스1

그룹 빅스(VIXX) 멤버 켄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빅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스 5주년을 맞아 제작한 '2017 빅스상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오늘(24일) 오후 5시 24분에 공개됩니다"라는 자막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현재는 이 영상을 찾아 볼 수 없다. 멤버 켄의 '욕설 논란' 때문이다.

이날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해당 영상 속 켄이 스케치북에 욕설을 썼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쳐된 사진에는 '씨X새끼' '왜때려 씨X련아'라는 말이 적혀있다. 문제가 커지자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도 켄의 욕설 논란을 비판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 샌다", "그 동안 이미지 관리였나", "방송인데 너무 경솔하다"는 등 문제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반면 "친구들끼리 하는 장난인데 뭐 어떠냐", "친하면 할 수 있는 행동이다"는 등 켄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빅스는 지난 1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을 발매했다.

이슈팀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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