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정박한 컨테이너선에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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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4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부산항과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215만 TEU에 비해 8.9% 늘어난 235만 TEU를 기록했다.
25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전국 항만 물동량'에 따르면 수출·입 화물이 전년 동월대비 10.5% 상승한 141만TEU를, 환적화물은 6.8%% 증가한 91만TEU를 처리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1.5% 늘어난 177만 TEU를 처리했다. 이중 수출입화물은 11.5% 증가한 88만6000TEU를, 환적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88만TEU를 각각 처리했다.
인천항은 중국, 베트남 등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25만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18만2000TEU를 처리했다.
김혜정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중국항만의 기상악화와 동남아 지역과의 환적 물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부산항 환적물동량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환적물동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2962만톤으로 전년 동월 1억2154만톤 보다 6.6% 증가했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1억795만톤, 연안화물은 2167만 톤을 각각 차지했다.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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