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MS는 멀티 벤터 클라우드 플랫폼 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한 '클라우딘' 인수도 추진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크런치는 이스라엘 언론 매체 카라카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보안 기업 헥사다이트를 MS가 1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MS가 이스라엘 보안 기업 '헥사다이트'를 1억 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로고=M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헥사다이트는 보안 탐지 솔루션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MS는 헥사다이트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나 디바이스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헥사다이트는 HP 벤처스, YL 벤처스, 텐일레븐 벤처스, 모쉬 라이트만 벤처스 등 이스라엘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약 1050만달러(한화 약 117억원)를 투자 받았다. 투자자 중 모쉬 라이트만 벤처스의 수장인 라이트만은 지난 10년간 MS에서 일했던 전문가로, 테크크런치는 라이트만이 MS와의 인수합병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MS는 헥사다이트 인수와 함께 현재 멀티 벤더 클라우드 플랫폼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클라우딘 인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딘은 MS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뿐만 아니라 AWS, 구글 클라우드, IBM 블루믹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한번에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현재 클라우딘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인수 가격은 약 7000만달러(한화 약 782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중 인수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MS와 헥사다이트는 이번 인수에 대한 질문에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