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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미래車 시장 선도하겠다" 만도, 美 실리콘밸리 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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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車 R&D 거점, 사업 경계 확장 위해 최신 연구개발에 통찰력 제공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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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라그룹 핵심 계열사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CEO), 탁일환 부사장(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MISV(Mando Innovations Silicon Valley) 사무소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성 수석사장은 "기술혁신의 중심 실리콘밸리에서 만도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관계 구축 및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만도는 독일, 미국, 중국, 인도 등 전세계 1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글로벌 R&D 센터는 글로벌 만도 연구소의 컨트롤 타워가 된다. 또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인재가 집약돼 있는 창조적인 도시 실리콘밸리에 사무소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동, 조향장치, 현가장치를 모두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최초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지속적인 R&D부문 투자를 통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정훈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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