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국방부 업무보고 진행
이수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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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5일 향후 5년간 국정운영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이틀째 업무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외교안보분과 중 국방부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업무보고 서두에 "이제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말로만 외치는 안보가 아니라 실제 국민생명과 재산을 유능하게 지켜낼 수 있는 진짜 안보를 해야 할 때"라며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가운데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고질적인 방산비리를 근절해야 하며 아울러 장병 복지, 군인권 강화 이런 방면도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며 "국가존립 기본인 국방을 다룬다는 점에서 유능한 안보를 구축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문재인 정부의 국방과제들을 발굴하고 다듬어야 한다는 점에서 국방부의 업무보고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에 국방부에서 노수철 국방부 법무관리관, 이남우 국방부 기획관리관,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 위승호 국방정책실장, 김인호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학주 국방개혁실장,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이 배석했다.
한편 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를 외교안보분과 위원으로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김기정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이 24일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돼 사임함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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